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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내일은 홍콩 여행가는 첫날입니다. 


    해외 여행은 거의 5년만이네요. 


    그동안 직장일 때문에 장기간 쉴 수도 없었거니와, 


    멀리 가있는 것은 꿈에도 못 꿨는데 말이죠.


    언제부터인지 이러한 여유로움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.


    대학생 때는 여행이 취미일정도로 자주 갔었는데 말이죠.


    홍콩하면 성룡과 주윤발, 양조위, 장국영 등이 활동한 도시로 유명한데요.


    저희 아버지는 첫 해외 출장을 홍콩으로 가셨다고 합니다.


    그때만해도 홍콩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사는 도시였다네요.


    하지만 지금도 화려한 네온사인과 중국 간판들을 보면 


    예전의 홍콩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가 있다고 합니다.


    그리고 대망의 마카오에서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를 볼 수 있습니다.


    비록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효도 여행이지만 3박 4일 마음껏 즐기다 오겠습니다.